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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시인, 신간 출판 기념 ‘시간을 잊고 시를 만나는 저녁’ 북토크 6월 12일 개최
[이코노미스트 이현아 기자]
문정희 시인이 특별한 북토크를 개최한다.
‘가장 뜨거운 생의 언어’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 문 시인은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투움아트홀에서 독서모임 ‘고급놀이’와 함께 북토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간된 문 시인의 신간 시집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시인의 깊은 문학 세계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토크는 특히 일반적인 강연 형식을 벗어나 기록과 창작을 즐기는 블로거들과 밀도 높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문 시인은 신간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를 통해 정체되지 않은 야생의 생명력과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다. 시인은 지난 50여 년이 넘는 창작의 세월 동안 단 한 순간도 언어의 칼날이 무뎌디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문 시인은 이번 북토크를 통해 자신의 문학과 삶, 그리고 끊임없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북토크를 기획한 ‘고급놀이’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블로거들이 모여 결성한 독서모임이다. 1부 시인의 시 낭독과 강연(쓰는 것은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2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 대담으로 구성된다. 이번 자리에서 글쓰기를 업으로 삼거나 취미로 즐기는 이들에게 거창한 이론보다는 ‘살아있는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문 시인은 이번 북토크를 앞두고 “자신의 삶을 활자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블로거들은 이 시대의 또 다른 문학가들”이라며 “그들과 함께 늑대처럼 싱싱한 생의 에너지를 나누고, 밤이 깊도록 문학이라는 고귀한 유희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급놀이’ 측은 이코노미스트에 “평소 존경하는 문정희 시인을 모시고 글과 삶의 궤적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쁨”이라며 “이번 북토크는 시인과 마주앉아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깊이 듣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블로그 ‘기적의 생각공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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