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Z세대는 이렇게 돈 낸다는데…결제에서 끝내는 ‘N빵’[김윤주의 금은동]
- 트래블월렛 ‘N빵 결제’ 서비스 사용자 수 ↑
결제 순간 자동 분할…‘정산 없는 금융’ 확산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결제 단계에서 비용을 나누는 ‘공동 결제’ 방식이 확산되면서다. 더 이상 한 사람이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송금하는 방식이 아니라, 결제와 동시에 각자의 부담 금액이 처리되는 구조다.
기존 정산 방식은 결제와 송금이 분리돼 있어 비효율이 발생하기 쉬웠다. 대표 결제 이후 여러 차례 송금이 오가면서 누락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정산 지연도 빈번했다. 모임통장 방식 역시 계좌 개설과 참여자 관리 등 사전 설정이 필요해 즉각적인 결제 상황에서는 활용성이 떨어졌고, 사용 종료 후 잔액 정산 과정에서도 처리 방식이 모호한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즉시 분할 결제’다. 대표적인 사례가 트래블월렛이 2024년 5월 출시한 ‘N빵 결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 간 지갑을 연동해 대표자가 결제를 진행하면 참여자들의 금액이 자동으로 분할 승인·출금되는 구조다. 별도의 송금이나 정산 요청 없이 결제 한 번으로 비용 분담이 완료된다.
이용 확산 속도도 빠르다. 트래블월렛의 ‘N빵 결제’ 서비스는 지난 2월 기준 결제 건수 250만 건을 넘어섰다. 사용자 수와 최근 6개월 결제 건수는 서비스 출시 초기 대비 각각 5.2배, 1.47배 증가했다.
사용자 구성은 젊은 층에 집중돼 있다. 전체 사용자 중 20대 비중은 58.1%, 30대는 31%로 두 연령대가 전체 이용자의 89.1%를 차지한다. 사용 패턴도 일상 소비에 집중돼 있다. ▲음식점(31.3%) ▲편의점(20.1%) ▲택시(19.3%) 등 소액·빈번 거래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는 ‘자주 나누는 돈’일수록 즉시 정산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트래블월렛은 이에 맞춰 기술 경쟁에 나섰다. 핵심 기술인 분할결제 관련 특허를 총 7개국에 등록했다. 기존에 등록을 마친 한국‧일본‧대만에 이어 최근 뉴질랜드‧칠레‧중국‧유라시아 4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간 결제와 송금을 하나로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트래블월렛 관계자는 “최근 N빵 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개인 간 송금 대신 즉시 정산과 공정한 비용 분담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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