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현대차그룹 정의선, 향후 20년 미래 경쟁력 ‘여기에’ 걸었다
- 새만금 프로젝트 9조원 투자, 국내 로봇 사업 핵심 거점
로봇, AI 데이터센터, 수소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경쟁력 확보 전략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년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국내의 핵심 거점을 구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AI(인공지능), 로봇, 수소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새만금을 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9조원 프로젝트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9년까지 9조원을 투자해 로봇, AI 데이터센터, 수소 에너지 등 향후 먹거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은 현대차그룹의 향후 20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국내 로봇 사업의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이 글로벌 로봇의 거점이라는 국내에서는 새만금이 전략지로 낙점을 받은 것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도 새만금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향후 20년의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크게 5개 사업 부문에 집중할 전망이다. 5개 사업 부문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로봇 제조 및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1G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구축 계획이다. 로봇과 AI, 수소 등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국내의 지역 성장과 인프라 조성 비전도 함께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장재훈 부회장은 5개 사업과 관련해 “사업들이 다 연결돼 있다. 피지컬AI, 데이터센터, 로봇 사업이 다 연관돼 그 연결고리를 좀 더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장 부회장은 “투자계획 발표 38일 만에 4곳의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게 됐다. 매우 이례적인 속도이며, 이 사업에 대한 민관 공동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새만금 지역 112만4000㎡(약 34만 평) 부지에 약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신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로봇·AI·에너지 솔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정규 조직을 신설해 AI 및 로보틱스, 수소 에너지 등 핵심 분야별 추진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정부 주도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인허가, 정책지원, 인프라 조성 등을 협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는 로봇, AI 데이터센터, 수소 에너지 및 AI 수소시티 등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산학 협력 강화 등으로 유입되는 우수 인재는 서남해안권 전반의 중장기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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