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마이다스인 에이치닷, ‘2026 채용 병목 진단 리포트’ 공개… “채용 지연, 구조적 문제 드러나”
기업이 한 명을 채용하기까지는 평균 20일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용 공고 등록부터 서류 검토, 전형 운영, 결과 취합, 최종 합격 판단까지 여러 단계의 실무와 협업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거나 일정이 반복적으로 지연되는 현상은 많은 기업의 채용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데이터로 분석하기 위해 마이다스인(마이다스그룹의 HR 전문 계열사)이 운영하는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은 HR 담당자 2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채용 병목 진단 리포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1%가 최근 1년 동안 채용 과정에서 크고 작은 병목 현상을 경험했으며, 64.9%는 이러한 문제가 매년 반복된다고 답했다.
이번 리포트는 병목이 발생하는 주요 단계와 원인, 기업 규모에 따른 차이, 그리고 이를 줄이기 위한 AI 기반 대안까지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단순히 “채용이 느리다”는 수준을 넘어, 채용 과정 전반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병목이 심한 단계는 채용 초기 운영 구간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서류 검토’가 2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원자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이 19.6%, ‘채용 공고 작성’이 16.9%를 기록했다. 채용 담당자의 업무 과중이 주요 원인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실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원자 평가 기준의 불명확’이 31.3%로 꼽혔다. 반면 담당자의 업무 과중은 15.2% 수준에 머물렀다.
평가 기준이 모호한 문제는 채용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가장 큰 비효율로 체감한 항목은 ‘합격자의 조기 퇴사’로 30.3%를 차지했다. 리포트는 직무 적합성과 조직 적합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초기에 보다 명확하게 수립되고, 이를 검증하는 체계가 갖춰졌다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채용 병목의 원인으로는 ‘채용 시스템·도구의 부재’가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조직 내부 의사결정 속도’가 48.3%로 뒤를 이었다. 이는 평가 기준 혼선이나 조기 퇴사 문제 역시 개별 담당자의 역량만이 아니라, 채용 운영 전반을 떠받치는 시스템 부재와 연결된 구조적 이슈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HR 담당자들이 원하는 해법은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지원자 관리 효율화·자동화’를 54.5%로 가장 필요한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평가 기준의 일관성 확보’가 49.3%, ‘데이터 기반 채용 의사결정’이 45%, ‘채용 리드타임 단축’이 39.8%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히 채용 속도를 높이는 것보다, 운영 체계 자체를 정교하게 정비하려는 수요가 더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에이치닷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채용 병목의 핵심 원인으로 채용 시스템과 도구의 부재가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프로세스 효율성과 지원자 관리 등 채용 운영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 도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에이치닷은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를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대규모 지원자 관리를 지원하는 ‘지원서 자동 심사’, 일관된 평가를 돕는 ‘AI 면접 가이드’, 채용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성과를 분석해 전략 수립을 돕는 ‘채용 성과 리포트’, 리드타임 단축을 지원하는 ‘채용 프로세스 자동 설계’ 등 5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HR 담당자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채용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채용 단계별 병목 현황과 발생 구조, 운영 개선 방향 등을 담은 리포트 전문은 에이치닷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병목이 집중되는 구간과 반복 패턴, AI 솔루션 필요성 등이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담겼다.
한편 에이치닷을 운영하는 마이다스인은 2100여 개 기업·기관에 AI역량검사, 채용 솔루션(ATS), 인사평가, 성과관리 등 다양한 H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건설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마이다스아이티, HR 솔루션 기업 마이다스인, 사람경영 연구기관 자인연구소 등을 보유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그룹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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