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급락' 삼천당제약, 긴급공지…"주주 여러분 재산 지키겠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경구 인슐린 기대감에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던 삼천당제약이 이틀째 급락한 가운데, 회사는 연일 공지를 내며 투심 달래기에 나섰다.
1일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10.25%(8만5000원) 떨어진 7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한가(29.98%)까지 떨어진 후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으로 삼천당제약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6일 삼천당제약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만 배포하고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봤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23일이다.
삼천당제약은 이에 대해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불성실공시 지정 예고는 단순 행정적 절차에 불과하다"며 "당사 실적 전체에 대한 결함이 아니라 200여개 제품 중 단 1개 제품(아일리아)에 대한 이익 전망이 기사화된 것에 대한 거래소의 형식적인 절차"라고 전했다.
또 최근 미국과의 계약 규모 논란에 대해 "미국 본 계약서에는 10년 간 15조원 규모의 '구속력 있는 매출 전망'이 명시돼 있다"며 "만약 파트너사가 2년 연속 목표치의 5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당사가 즉시 계약 해지를 결정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까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 "기업 가치의 훼손이 아닌 악성 루머와 결탁한 공매도 세력의 인위적인 공격이었다"며 "거래소가 즉각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오늘 하루 공매도를 금지시킨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주식을 헐값에 뺏으려 할 때 당사는 조 단위 수익의 실체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흔들림 없이 주주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전날에도 전인석 대표이사 이름으로 긴급 메시지를 공지하며 "시장의 일시적인 오해가 당사가 이미 확보한 15조원의 압도적 가치를 결코 바꿀 수는 없다"며 "저희는 묵묵히 계약과 실적이라는 가장 확실한 결과로 주주 여러분의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서는 한 블로거와 특정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한 법적 대응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간 삼천당제약 주가는 경구용 인슐린 플랫폼과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 제네릭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종가 기준 111만5000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독점 계약을 밝힌 이후 오히려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 수직 상승한 데 따른 고점 논란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계약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마일스톤 약 1억달러(약 1509억원)를 확보했고, 제품 첫 판매일로부터 10년 동안 파트너사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수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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