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시진핑이 한입 먹자 주문 폭주…경주서 '빵 대란' 벌어졌다
1일 오후 업계에 따르면, 황남빵을 비롯한 각종 경주 관련 상품들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렌디한 소비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1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시 주석이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뒤 "황남빵 맛있게 먹었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보다 3배 이상 현장 주문이 늘어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에 도착한 시 주석에게 환영의 뜻으로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황남빵을 보자기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했다. 이에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이 선물한 황남빵을 먹고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외의 모든 APEC 회원국 대표단에도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선물하라"고 지시했다.
1939년 황남동에서 시작된 황남빵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으로 알려져 있다. 가업으로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한입 크기의 이 빵은 얇은 밀가루 피 안에 부드러운 팥앙금이 들어있고 빵 가운데 빗살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 황남빵은 경주시 향토 음식 지정 후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을 하고 있다.
한편, 유통 및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APEC 기간 특수를 톡톡이 누리고 있다. 지난달 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킨 회동'을 한 깐부치킨이 대표적이다. 도심에서 '치맥'을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검색 최상단에 깐부치킨이 자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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