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韓 여자는 집 원해"...日서 맞선 보는 한국 남성들
- 일본 현지 매체 한국 남성의 일본 맞선 사례 소개

7일 일본 현지 언론 TBS에 따르면 일본 국제결혼 전문 상담소에 접수된 한국인 남성의 결혼 문의 건수는 8000건 이상이다.
TBS는 방송에서 한국인 남성들이 일본 여성과 결혼을 원한다며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방송에 출연한 하모씨(53)는 비행기 제조회사에서 연구개발직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일본 여성과 맞선을 보기 위해 일본에 방문했다.
하씨가 맞선을 보기 위해 지출한 비용은 100만엔(약 940만원)이다. 여기에는 상담소 가입비·항공료·미용비 등이 포함된다. 그럼에도 하씨는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다면 1년에 몇 차례라도 일본으로 오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문화에서 결혼 시 남성이 집을 준비하는 게 당연하다"며 "대출 없이 집을 사려면 40살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TBS는 한국의 경우 남성이 신혼집을 준비해야 하는 문화가 있어 결혼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문화 교류 등으로 관계가 깊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바다를 건너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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