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가운데, 평일 성인 기준 2만원이 되지 않는 가성비 뷔페를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의 ‘구의 이스트폴점’이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후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동기간 애슐리퀸즈의 전체 매장 중 최상위권 기록이다.

지난 주말(6월 21~22일)에는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의 방문객 수가 약 27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매장 중 최고 기록이다.

이런 결과는 이스트폴 내 위치한 일부 상점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오픈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스트폴 내부의 일부 매장들은 6월 말에서 7월 사이에 오픈 예정이다. 이스트폴 내 매장이 모두 오픈한 이후에는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복합시설 이스트폴의 지하 1층에 위치한 구의 이스트폴점은 340여석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애슐리퀸즈 매장이다. 가족 모임이나 회식에 적합한 단체석과 쾌적한 좌석 간격 및 동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200여가지의 다양한 샐러드바 메뉴 역시 구의 이스트폴점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애슐리퀸즈의 최대 규모 매장인 만큼 다수의 고객이 최대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공을 들였다”며 “이스트폴과 광진구를 대표할 수 있는 외식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슐리퀸즈의 핵심 경쟁력은 가성비다. 뷔페 입장 가격(성인 기준)은 ▲평일 런치 1만9900원 ▲디너 2만5900원 ▲주말 및 공휴일 2만7900원이다. 초등학생은 평일 런치 1만2900원, 디너·주말·공휴일 1만59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7900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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