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83.8% 증가…남성 9만명·여성 1965명
국민연금에서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고액 수급자가 급증하며 연금 격차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9만33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5만772명 대비 83.8% 증가한 수치로,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성별 격차도 뚜렷했다. 고액 수급자 가운데 남성은 9만138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여성은 1965명에 그쳤다. 이는 과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낮았고,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고액 수급자 증가의 배경에는 장기 가입자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가입 기간 2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135만2281명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특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의 대부분이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가입 기간에 따른 수령액 차이도 컸다.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112만 원 수준으로, 10~19년 가입자 평균(약 44만 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최고 수급액도 증가했다. 전체 수급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연금을 받는 사례는 월 318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중에서도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인원이 1만 명을 웃돌았다.
다만 전체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가운데 월 60만원 미만 수급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연금 양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수령액은 가입 기간과 소득 수준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장기 가입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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