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BTS 효과‘ 뜯어봤더니...'큰 손' 아미들, 350만원 쓰고 갔다
방탄소년단(BTS)의 국내 공연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를 통째로 뒤바꾸는 강력한 경제 활성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열린 BTS의 광화문 및 고양 공연의 관광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연이 열린 지역의 외국인 방문객 수와 카드 소비액이 전년 대비 수십 배 이상 폭증하며 '케이-컬처'의 막강한 위력을 증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빅데이터로 확인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다. 한국관광공사가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대화동 일대의 통신과 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TS 공연이 열린 3일 동안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만 858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배나 늘어났다. 외국인이 지갑을 연 규모는 더욱 놀라운데, 해당 기간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약 3억 378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0만 원보다 무려 38배가량 폭증하며 마을 경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었다.
BTS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일반 방한 관광객보다 훨씬 큰 손인 것으로 분석됐다. 광화문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평균 8.7일을 체류하며 353만원을 소비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 일반 외래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인 6.1일과 지출액인 245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고양 공연 방문객 역시 평균 7.4일 체류하며 291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은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용산,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현대미술관 등 관련 프로그램이 열리는 주요 거점을 연계 방문하며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는 이러한 'BTS 효과'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BTS 부산 공연에 맞춰 6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환영 주간'으로 선포하고, 공연을 계기로 방문한 외국인들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혹시 밥 친구가 필요하세요?... 그렇다면 오늘은 ‘이자반’ [김지혜의 ★튜브]](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4/19/isp20260419000032.400.0.png)
!['2NE1' 맏얻니의 샤넬♥...셀럽의 출국룩 가격은? [얼마예요]](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6/04/18/ecn20260418000015.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3위 산유국' UAE, OPEC 탈퇴…깨진 석유 카르텔, 한국엔 기회(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왓IS] “‘상간 의혹’ 오보 인정”vs“사실 아냐”…‘합숙맞선’ A씨, ‘사건반장’과 격돌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尹 '체포방해' 징역 5→7년…심의권 침해·허위공보 유죄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고금리·고환율·자산가치 급락…3중 덫에 걸린 해외 부동산 리츠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日3상 결과공개 임박한 ‘카티스템’…메디포스트 주가도 고공행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