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지난달 외국인 43조 ‘셀코리아’…역대 최대 규모
- 코스피 대형주 집중 매도…코스닥은 선별 매수 전환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6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을 43조50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전월(19조5580억원) 대비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3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매도세는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3조888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3840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외 변수에 민감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대신, 일부 성장주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이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3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1576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49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도 32.6%에서 30.7%로 낮아지며 외국인 영향력이 뚜렷하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6조4000억원으로 가장 큰 순매도를 기록했고, 미주(9조8000억원), 아시아(5조60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동 지역은 2000억원 순매수로 유일하게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채권 투자에서도 지역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미주는 9000억원 순투자를 기록했지만 아시아(7조원)와 유럽(3조4000억원)은 대규모 자금을 회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서 6조8000억원, 통안채에서 2조2000억원이 각각 순회수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23조79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5000억원 감소했고, 보유 비중은 11.6% 수준으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이 촉발한 고유가와 원화 약세가 외국인 자금 이탈을 가속화한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주식 매도와 환율 상승이 맞물렸고, 이는 다시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달 들어서는 분위기가 일부 반전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도 점진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15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조8620억원, 코스닥에서 2720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복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적 같은 비주얼로 드럼 치는 남자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3/30/isp20260330000057.400.0.png)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속보]S&P·나스닥 이틀연속 최고치…‘불안한 랠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 ‘개그 대모’ 박미선, 1년 6개월 항암 끝내고 드디어 MC로 컴백 [종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트럼프 “이란과 합의 매우 근접…주말 추가 협상 가능성”(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PoC부터 입주까지”…韓 기업 부르는 日 최대 의료산단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덜 맞고 더 뺀다”…JW중외, 장기지속형 GLP-1로 7000억 시장 승부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