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전쟁·고유가에 하락세 美증시까지…다음 주 '내 주식 괜찮을까'
최근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재확인하고 유조선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다.
시장에서는 전쟁 자체보다 고유가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더 큰 변수로 보고 있다. 유가 상승은 물가를 자극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장기 금리가 상승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다.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S&P500지수가 주요 지지선을 하회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대 10% 수준의 조정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다만 아직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올해 증시 전망을 공식적으로 크게 낮추지는 않은 상황이다. 전쟁의 향방과 유가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한국 증시에 대한 시각도 엇갈린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할 경우 코스피가 6000~7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에서 장기간 유지될 경우 한국처럼 에너지 가격에 민감한 시장에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역시 한국 시장 자체를 비관해서라기보다는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기계적 매매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글로벌 투자자들은 오히려 한국 시장에서 추가 매수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다음 주 코스피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는 전쟁과 유가다. 중동 긴장이 장기화하며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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