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공습 충격 딛고 비트코인 1억 재돌파…'패닉셀' 끝났나
- 9200만원대 추락 후 급반등…ETF 자금 유입·숏커버링 영향
3일 오전 8시1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3% 오른 1억87만4000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6만9000달러대 후반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며 한때 92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번진 영향이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서서히 줄였고, 전날 자정 무렵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1억원선을 다시 넘어섰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대, 솔라나와 리플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반등 기류가 확산됐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가 공습 소식에 제한적으로 반응한 점을 반등 배경으로 꼽는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과 S&P500은 상승 마감했다.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공포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정됐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공매도 포지션 청산이 가격 급등을 자극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단기 급락 구간에서 쌓였던 숏포지션이 한꺼번에 정리되며 '숏커버링'이 발생했고,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가 정리된 이후 매도 압력이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한 점도 상승 동력으로 거론된다.
다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들은 단기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이를 곧바로 강세장 재개 신호로 해석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7만5000달러 부근의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내외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김치 프리미엄'은 -0.68%로,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소폭 낮은 상태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점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이는 단기적으로 과매도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시장의 불안 심리가 여전히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번 반등은 공포가 과도했음을 확인하는 과정일 수 있지만, 지정학적 변수와 거시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은 이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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