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7일 만에 하락 전환한 코스피, 외국인 '7.6조' 순매도로 대응
- 외국인, 13일 이후 연일 팔며 차익실현 중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조602억원, 113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조45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3.46%), 삼성전자우(-3.30%), SK스퀘어(-5.01%), 기아(-0.24%) 등 반도체·대형 기술주는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10.67%)가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2.41%), HD현대중공업(1.86%),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등이 올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13일부터 연일 매도하고 있다. 13일에는 9406억원을 팔아치웠고 ▲19일 8723억원 ▲20일 7129억원 ▲21일 1조1798억원 ▲24일 718억원 ▲25일 1조3426억원 ▲26일 1조963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에만 7조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면서 갈수록 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 3669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3349억원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8.98%)이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0.43%),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0.91%), 에이비엘바이오(1.52%)가 상승했다. 이 외 코오롱티슈진(1.90%), 리가켐바이오(2.35%) 등도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7%), 리노공업(-0.56%), 케어젠(-2.01%)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지속 가능성 등 의구심에 기술주 전반이 부진했다"며 "나스닥 100일선 회복 실패에 변동성이 높아졌다. 코스닥은 미국 시장 기술주 부진 속 코스피와 함께 차익실현 심리가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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