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쇼핑·아트 경험 동시에...롯데백화점, VM 프로젝트 가동
- 고객 감각·취향 확장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 도약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이 예술에 특화한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 도약에 나선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은 '아트'를 활용해 국내 최대 관광 상권인 명동의 부흥을 이끌어왔다. 비주얼 테마에 아트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아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페스티벌까지 열며 '아트 명동'에 힘을 실었다.
일례로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2023년 명동페스티벌에서는 유명 'K 아티스트'와 협업해 명동길을 캔버스처럼 꾸며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명동 상권의 부활을 이끌었다. 지난해 'LTM 아트 페스타'에서는 호주 출신의 아티스트 '브롤가' 등과의 협업으로 '롯데타운 명동' 전체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고객의 발길을 끌었다.
'아트'가 본점의 역할을 재정의하면서 롯데백화점은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 VM 프로젝트(Art Visual Merchandising Project)의 1호점도 본점으로 낙점했다.
'아트 VM 프로젝트'는 쇼핑이 핵심인 백화점에서 예술의 경험을 동시에 소비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다. 경험 소비에 대한 높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특정 전시 공간을 찾아야 예술을 만나는 방식을 넘어 쇼핑 동선에서 아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아트 VM 프로젝트의 연간 테마는 'MOVE : IN TRANSIT'(감각의 여정)이다. 아트가 새로운감각을 일깨우듯이 쇼핑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본점의 첫 작업에는 'K 아트'를 전면에 내세워 정그림, 이건우 두 '라이징 K 아티스트'와 협업에 나선다. 본점 지하 1층에서부터 6층까지 본점 주요 동선과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고객의 쇼핑 여정의 핵심 공간에는 두 작가의 19개 작품이 전시된다.
'정그림 작가'는 선과 곡선을 기반으로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화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하는 한편 독일, 이탈리아 등지의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한 이력도 있다. ▲Mono Series ▲Serenity ▲백접유영 등 정그림 작가의 총 11개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감상이 가능한 입체 조형 작품이다. 오는 4월 20일까지 본관 지하 1~5층 각층에 전시된다.
이건우 작가는 바람을 주제로 한 대표작 Baram(바람) 시리즈로 전 세계에 찬사를 받으며 국내외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다. 본점의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Baram(바람) 시리즈 작품은 오는 3월 31일까지 본관 3개층(4~6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트 VM 프로젝트를 잠실점에도 단계적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본점과 잠실점이 각기 다른 강북과 강남 상권에 위치한 만큼 다른 매력으로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 부문장은 "앞으로 본점은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로 고객의 감각과 취향을 확장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며 "향후에는 잠실점에도 고급 수요에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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