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李 대통령, 개미들 영웅 됐다" 외신 극찬…코스피 6000→7300 예상 상향
23일 블룸버그는 “약 30년 전 실패한 데이트레이더였던 이 대통령이 한국 증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 시장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개인 투자자 시절 단기 매매에 뛰어들었다가 ‘작전 세력’ 영향 속에 기대만큼 수익을 거두지 못했던 경험이 이후 자본시장 구조 개혁과 불공정 거래 근절 정책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 37.8%에 달한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지수는 3.25% 오르는 데 그쳤고, 나스닥은 1.53%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5931.86까지 오르며 5900선을 웃돌았고, 5846.09에 마감하며 6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를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1400만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이 대통령이 ‘영웅’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최근 상승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핵심 동력이지만, 정부의 시장 신뢰 회복 정책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금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이동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국내 증권가도 지수 상단을 잇달아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24일 코스피 예상 상단을 기존 6000에서 7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과거 강세장 평균 상단이었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한지영 연구원은 이익 컨센서스 추가 상향 여력과 밸류에이션 매력, 외국인 수급 환경을 근거로 “코스피 6000 돌파는 시간의 문제”라고 밝혔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5% 관세 부과로 대응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한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 확대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목표지수 컨센서스는 6500선에 형성돼 있다.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9.9%로 미국(20.1%)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방산, 조선, 금융, 소매 유통 등 기존 주도 업종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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