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5500선 마감' 코스피, 설 끝나고선…美 기술주 강세, 함께 탈까
연휴 직전 거래일인 13일 코스피는 장 초반 5,580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5,50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AMAT가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13% 넘게 급등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으나, 장기 휴장을 앞둔 경계감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공개된 미국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장 전망치(2.5%)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 휴장 이후 이튿날인 17일(현지시간) AI 관련 우려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소폭 강세로 마감했고, 간밤에도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6%, 0.78% 올랐다. 다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변동성은 확대됐다.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메타가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백만개 구입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에 1.6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96% 올랐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MSCI 한국 증시 ETF는 1.75%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미국 증시는 1월 CPI 안도감과 메타의 엔비디아 계약 추진 등 상방 요인이 우위를 점하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이를 고려할 때 오늘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기술주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S&P500 내 정보기술(IT) 섹터 비중이 역사적 흐름상 저점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 흐름이 국내 반도체주의 외국인 순매수와 동행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IT주 조정이 끝나면 외국인의 국내 반도체주 매입도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며 “3월부터는 미국 IT 반등과 함께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점은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결렬에 대비해 두 번째 항공모함을 중동에 파견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이란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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