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하나은행은 은행 입출금 계좌에 증권 계좌를 결합한 '모두 다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파킹통장형 입출금 상품이다. 증권 계좌로 자금을 따로 보내지 않아도 해당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로 급여이체 시 연 1.4%, 증권 계좌를 통한 주식매매 거래 시 연 1.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항목 중 1가지 이상 충족 시 다음 달부터 모두 다 하나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출금수수료가 횟수 제한없이 면제된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도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모두 다 하나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내년 12월 말까지 10만좌를 판매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상품 가입시 메가MGC커피쿠폰(1111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 가입 시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통합 서비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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