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중진공, K-스타트업 유럽진출 위한 현지 파트너십 확대
- 독일·프랑스 주요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서 ‘슈퍼 피치 코리아’ 개최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과 프랑스 정부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방문해 유망 K-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중진공은 지난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경제·투자유치 기관인 프랑크푸르트 투자진흥청(Frankfurt RheinMain GmbH)에 방문했다. 11일에는 ▲디지털 허브 만하임(5-HT)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센터(CUBEX) 등을 방문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독일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기관 네트워킹,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논의했다.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임펄스 파트너스(Impulse Partners) ▲HEC 파리(HEC Paris)를 방문해 중진공 KSC 파리 입주 지원 종료 이후에 기업들이 사무공간, 투자유치 및 현지시장 진입 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POST-KSC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13일에는 약 16만명의 참관객과 1만 3천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5’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중진공은 이날 지난해 비바테크 주최기관인 퍼블리시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스타트업 IR 피칭 행사 ‘슈퍼 피치 코리아(Super Pitch Korea 2025)’를 개최했다. K-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자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현지 기관과의 협력과 피칭 행사를 통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 거점도시인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쿄 등 5개국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95개사를 지원했고, 이 중 178개사(91.3%)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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