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미래에셋증권, ‘2025 Korea Bond Market Forum’ 개최
- 글로벌 기관투자자·정책당국 한자리에… 금리·수급·통화정책 논의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국내 채권시장 현안을 공유하는 '2025 Korea Bond Market For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Swiss National Bank, UBS자산운용, 매뉴라이프, MEAG 등 10여 곳의 해외 중앙은행 및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시중은행, 보험사,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사는 이재현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 대표가 맡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국민은행, 롯데손해보험 등 주요 기관에서 연사로 나서 ▲한국 국고채 시장 접근성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자금 흐름 ▲금리 및 수급 전망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 ALM 전략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KAIST, 기획재정부, 하나은행이 참여해 ▲통화정책 방향성 및 경제 전망 ▲외환·채권시장 내 변동성 대응 전략 ▲시장 참여자 중심의 트레이딩 인사이트 등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 규모가 약 266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10% 수준에 달하며, 단순 보유 비중을 넘어 금리 안정성과 시장 구조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투자자군’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 주요 주거지역을 둘러보는 부동산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가계부채 구조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실물 기반에서 이해하고, 통화정책과의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영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채권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신뢰 제고와 한국 금융시장 위상 강화를 위한 연결 고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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