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포항 호미곶은 지금 ‘색의 축제’..."유채꽃에 이어 형형색색 보리밭"
- 청보리, 흑보리, 자색보리 등 유색 보리로 장관
AI·수제맥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촌에 활력

유채꽃, 유색보리, 메밀,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관농업이 호미곶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오는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새천년광장 주변에 형형색색의 촛불맨드라미를 활용한 '상생의 경관정원'을 조성해 포항의 여름을 수놓는다.
올해 9월에는 포항맥주 출시와 함께 로봇 맥주 부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에 선정된 포항시는 유색보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 수제 맥주와 AI 기반 로봇을 한창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선정되면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맛으로 보는 경관 푸드페스티벌' 등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고, '호미곶 관광명품관' 리뉴얼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굿즈 상품 판매,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경관농업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농촌의 경제적, 문화적 지속 가능성을 이끌어낼 중요한 자원"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 체험, 관광을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관 농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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