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김문수 테마주는 '상한가' 직행…한덕수는 '하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김문수 테마주'들이 12일 상한가로 치솟는 등 급등했다. 반면 '한덕수 테마주'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12일 김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30.00%)까지 치솟은 1만1570원에 마감했다. 평화산업 역시 상한가(29.99%)로 직행해 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평화홀딩스는 자회사 엘리먼트식스가 김 후보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있어 김 후보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인 시공테크는 하한가(-29.95%)까지 떨어진 4000원에 거래됐고, 시공테크 계열사인 아이스크림에듀도 하한가(-30.00%)를 기록했다.
시공테크는 최대주주인 박기석 회장이 2008년 국무총리였던 한 전 국무총리와 함께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한 전 총리의 테마주로 꼽혔다.
지난 주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되면서 김 후보는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헤에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밤 대선 후보를 김 후보에서 한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 의사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했으나,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치인 테마주들은 학교 동문이나 고향, 종친 등 단순한 인연이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기반해 테마화됐으며, 일부는 공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종목까지 포함돼 있다.
금감원은 "정치 테마주는 실적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급등락할 수 있다"며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할 경우 불공정거래로 처벌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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