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미 연준 금리전망 인하→인상 뒤집혀…단기채금리 급등
- “10월까지 금리 0.25%p 인상 확률 50% 육박”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유가↑·물가 압력 확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선물시장에서 오는 10월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이 50%에 근접한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내 2~3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기대가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점도표를 통해 올해 한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동시에 ‘불확실성’을 핵심 변수로 강조하며 향후 정책 경로가 유동적임을 시사했다.
연준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0일 CNBC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지금은 금리를 내리기보다 상황을 지켜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중동 지역에 지상군 병력까지 추가 배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금융시장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전쟁이 길어질 경우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이는 물가를 다시 자극해 연준의 긴축 재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정치·경제적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에 더해 금리 인상까지 겹칠 경우 기업 비용 증가와 경기 둔화 압력이 동시에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기존의 ‘에너지 독립으로 충격 제한’이라는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럴(SG)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리서치 책임자는 “투자자들의 연준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는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흐름에 좌우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와 함께, 중동 정세가 얼마나 빠르게 안정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이 집에서 개가 제일 얌전”… 유튜브 ‘옥지네’가 보여주는 다정한 소란 [김지혜의 ★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2/22/isp2026022200007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공항 대란에…트럼프 “예산 타결 안되면 이민단속 요원 투입”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종합] BTS, 4.4만 명 열광 속 ‘아리랑’ 컴백…“울컥·영광, 멈추지 않겠다”” [BTS in 광화문]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광화문 밝힌 BTS '아리랑'…끊김없는 무대 뒤 통신 3사의 '피땀눈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깜짝’ 원매자 등장…매각 흥행 청신호[only 이데일리]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앱클론, CAR-T·항체 치료제 다음 수 준비…자금 여력 확보 '포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