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새우등 터진 韓…호르무즈 봉쇄 3달 가면 전력생산비 77% 올라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한국의 제조업 평균 생산비가 11.8%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석탄·석유 생산비가 80% 넘게 폭등하고, 이에 따라 전력·가스 생산비도 7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리스크: 공급망 시나리오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행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27%, 액화천연가스(LNG)의 22%가 통과한다.
보고서는 해협 봉쇄가 3주 이내로 이뤄지는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5∼125달러 수준으로 오르고, LNG 가격이 60∼90%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협 봉쇄가 1∼3개월 이어지는 경우 유가는 120∼160달러, LNG 가격은 100∼14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봉쇄가 3개월 이상 이어지며 항로가 차단되는 경우에는 유가가 150∼180달러 수준으로 오르고, LNG 가격은 추가로 150∼200% 폭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유가가 2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한국의 경우 봉쇄가 3개월 이상 길어지는 최악의 경우 한국의 전 산업 평균 생산비는 9.4% 오르는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 생산비는 11.8%까지 오르고, 서비스업 생산비는 3.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가스 및 증기 생산비 역시 봉쇄 3주 이내 33.37%, 1∼3개월 사이 53.36%, 3개월 이상 77.71% 등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빙현지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에너지원·원자재 조달을 다변화하고 에너지와 산업재 공급망을 통합 관리하는 등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태가 종료되면 중단된 인프라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식량안보 관련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예상되는 재건 수요에도 선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이 집에서 개가 제일 얌전”… 유튜브 ‘옥지네’가 보여주는 다정한 소란 [김지혜의 ★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2/22/isp2026022200007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공항 대란에…트럼프 “예산 타결 안되면 이민단속 요원 투입”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종합] BTS, 4.4만 명 열광 속 ‘아리랑’ 컴백…“울컥·영광, 멈추지 않겠다”” [BTS in 광화문]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광화문 밝힌 BTS '아리랑'…끊김없는 무대 뒤 통신 3사의 '피땀눈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깜짝’ 원매자 등장…매각 흥행 청신호[only 이데일리]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앱클론, CAR-T·항체 치료제 다음 수 준비…자금 여력 확보 '포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