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외국인 먼저 발 뺀다" 급락한 코스피서 7조 이어 또 '5조' 매도
- 중동 리스크·고유가 우려 확산에 코스피 5800 밑으로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7% 넘게 떨어져 58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 하락폭(452.22포인트)은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여파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52.22포인트(7.24%) 하락한 5791.9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1137.7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55.08포인트(4.62%) 내렸다. 이날 코스피 하락폭은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낙폭으로 기록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1460억원과 891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조797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도 7조원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낸 바 있으며, 개인만 이 물량을 받아냈다. 외국인의 차익 실현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추가 상승 기대감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급락으로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 5분쯤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7.75포인트(5.09%) 하락한 890.0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88% 급락한 19만5100원으로, ‘20만 전자’에서 다시 밀려났다. SK하이닉스 역시 11.50% 떨어진 93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폭락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영향에 따른 결과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주 이상 공습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중동 사태가 중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란이 항전 의지를 내비쳤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한국 경제 구조상 타격이 불가피해진 점도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유가 지속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면 유동성 축소 우려로 인해 성장주의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 장기화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지수) 하락 시 매수 기회라는 관점은 유지하나,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방어주나 내수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집에서 개가 제일 얌전”… 유튜브 ‘옥지네’가 보여주는 다정한 소란 [김지혜의 ★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2/22/isp20260222000072.400.0.jpg)
![썰풀이 최강자 ‘다인이공’...정주행 안 하면 후회할 걸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24/isp20260124000086.400.0.jpe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Rowan Partners with NCGG and SoftBank Robotics to Enter Japanese Dementia Prevention Market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정말 파워 있더라, 위력적" 김도영 포함 대표팀 대폭발, '적장' 오릭스 감독도 놀랐다 [WBC 도쿄]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아파트 임대했고, 대출도 있는 다주택자는 몇명?…난감한 당국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인력감축 대신 '직원 빚 탕감'…매출 3조 '부활 드라마' 쓴 사모펀드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K-액체생검, 아이엠비디엑스·지씨지놈 글로벌에서도 격돌 [용호상박 K바이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