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200억 다이아만 빛났다…머라이어 캐리, 성의 없는 올림픽 립싱크 ‘빈축’
캐리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 공연에서 피날레급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개최국인 이탈리아를 향한 예우로 도메니코 모두뇨의 명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볼라레)'를 이탈리아어로 가창하고, 이어 자신의 곡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부른다는 소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상황이었다.
이날 캐리는 아트 데코 스타일의 화려한 드레스와 퍼 코트를 입고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끈 것은 그녀의 몸을 장식한 주얼리였다. 외신에 따르면 캐리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 등은 총 306캐럿에 달하며, 그 가치는 무려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찬사가 터져 나와야 할 경기장은 당혹감과 비판으로 가득 찼다. 라이브 가창에 대한 기대와 달리 누가 봐도 명백한 립싱크 무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주요 외신은 "캐리의 입 모양과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노래가 전혀 맞지 않았다"며 "립싱크라는 사실을 숨기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보이지 않은 무성의한 태도였다"고 일제히 직격탄을 날렸다.
이러한 논란은 함께 무대에 오른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완벽한 공연과 대비되며 더욱 극명해졌다. 보첼리는 푸치니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깊은 울림이 담긴 라이브로 소화하며 "20년 전 토리노 올림픽의 파바로티가 재림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거장의 진정성 있는 무대는 200억 원의 치장에도 불구하고 알맹이 없는 무대를 선보인 캐리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결국 머라이어 캐리는 화려한 보석으로 겉모습을 치장하는 데 성공했을지 모르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팝의 여왕'이라는 명성에 스스로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보여준 그녀의 무책임한 행보는 한동안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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