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대표 예술 양식 ‘팅가팅가(Tingatinga)’ 아트가 서울을 찾는다. 베르제 아트 갤러리는 오는 11월 ‘팅가팅가 아트 그룹전 – 탄자니아 예술의 색과 리듬’을 열고, 아프리카의 생명력을 담은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팅가팅가 아트 그룹전 포스터
팅가팅가 아트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의 정신을 계승한 탄자니아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이번 그룹 전시를 기념하여, 전시 개막일인 11월 1일 오후 4시 오프닝 리셉션에서 그의 딸이자 2세대 팅가팅가 예술 화가인 에드워드 마르티나 팅가팅가(Edward Martina Tingatinga)가 직접 내한해 아버지의 원화 5점을 공개한다.
팅가팅가 아트 창시자의 딸 에드워드 마르티나 팅가팅가(Edward Martina Tingatinga)
팅가팅가 아트는 1960년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시작된 회화 양식으로, 마소나이트(합판)·자전거용 페인트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재활용해 탄생한 독창적인 예술이다. 대담한 색채, 상징적인 동물 표현, 그리고 리드미컬한 구성이 특징으로,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간 공동체의 조화를 화려하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탄자니아의 상징적 풍경을 그린 〈킬리만자로에서의 코끼리 가족〉, 평화로운 해저의 리듬을 담은 〈푸른 물고기들의 춤〉,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그린 〈하마와 꽃들의 노래〉 등 팅가팅가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감성을 더해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보여주는 팅가팅가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유쾌한 상상력 속에서 ‘공동체’, ‘조화’, ‘평화’라는 아프리카 예술의 정서를 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연남동 베르제 아트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시 현장에서 팅가팅가 아트 원화와 한정판 팅가팅가 아트 플레이트도 구매 가능하다.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베르제 아트 갤러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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