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서울 분양가, 1년 새 1억 '껑충'…"그래도 싸다"는 청약 열기
- 전용 84㎡ 평균 17억4천만원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38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4402만원에서 4676만원으로 6.2% 급등했다. 전용 84㎡ 기준으로 약 9440만원 오른 셈이다. 실제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84㎡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7억4590만원, 공공택지를 제외하면 18억 원을 웃돌았다.
그럼에도 서울 분양 단지 15곳 중 12곳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136.5대 1에 달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분양가가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분석한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원자재와 인건비가 급등하고, 중대재해처벌 강화로 공사기간이 늘면서 향후 분양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도 분양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올해 들어 평균 매매가는 11억2747만원에서 12억3236만원으로 9.3% 올랐다. 전문가들은 “매매가 상승 속도가 분양가보다 빠른 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는 당분간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까지 서울에서는 사당동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등 굵직한 분양이 예고돼 있다. 건축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 위의 크리에이터, ‘배달배’가 만든 K-배달 서사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9/25/isp20250925000152.400.0.jpg)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0/02/isp20251002000123.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워터밤 여신' 권은비, 무대 뒤에서도 흐트러짐 없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다영, ‘2025 KGMA’ 합류...첫 솔로 시상식 나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1400배 폭증’…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뚫린 국내 거래소(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비수기 무색…BBB급 중앙일보 등 회사채 시장 분주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1등 K-바이오]스킨부스터 열풍의 주역 파마리서치③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