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신라면세점이 케이팝 그룹 엔싸인(n.SSign)과 글로벌 MZ세대를 공략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케이팝 그룹 엔싸인의 소속사인 nCH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케이팝 그룹 엔싸인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배우 진영과 박형식에 이어 케이팝 그룹 엔싸인을 모델로 발탁, 글로벌 팬덤을 활용해 글로벌 MZ세대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은 엔싸인은 7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일본·호주 멤버로 구성돼 데뷔 초부터 글로벌 팬덤을 갖춰 차세대 케이팝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엔싸인은 올해 일본과 대만·미국 등에서 팬미팅부터 투어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LA 팬미팅과 일본 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엔싸인과 함께한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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