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275대 1…22~23일 일반 공모청약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75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2106곳 중 2104곳(99.9%, 가격미제시 포함)이 공모가 희망밴드(4만2000~5만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은 공모가를 5만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금액은 500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조9263억원이다. 증시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대한조선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 고도화 ▲설계 역량 강화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 등에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성 중심 성장과 선종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자금의 일부는 채무 상환에 활용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 선종 중심의 전략 수주를 본격화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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