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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전무, 현대카드 각자대표로…정태영 부회장과 투톱 체제

현대카드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이를 위한 장기적인 세대교체 차원에서 조창현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새 대표이사 선임은 조 전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 정태영 부회장과 시너지를 내기에 최적의 조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과 신용판매 기획, 금융영업 등 신용카드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탄탄하게 다져진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여러 조직을 거치며 보여온 꼼꼼한 리더십과 열린 소통 능력으로 임직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2021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 테크 기업으로 업의 전환,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집중한다. 또한, '관리형 대표'는 정태영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 받아 관리, 효율 개선, 운영 안정화 등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러한 구조는 5년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하며 금융 및 테크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신용판매금액(개인, 법인 합산) 및 해외 신용판매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카드와 동일하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커머셜 또한 산업금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기업금융 회사로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의 관리 및 소통 능력은 정태영 부회장의 통찰력과 높은 시너지를 내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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