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시청 강당에서 영주 시원(ONE)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영주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휴가철 극성수기를 겨냥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심 인근에서 진행된다.

축제장 내 워터파크존에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대형 풀장,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형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스프레이존과 플레이존에서는 물을 흠뻑 맞으며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젊은 층을 위한 EDM 파티와 함께 전국 예선을 거쳐 열리는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매일 테마가 다른 공연 프로그램 '시원 썸머나잇' 등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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