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환율,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 1362.7원 마감
- 달러인덱스 하락세 지속 속 중동 긴장·트럼프 행보 주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하락한 1362.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원 낮은 13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364.7원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장중 1359.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360원대를 지켰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내린 98.120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99.190) 이후 이날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대외적인 변수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란이 휴전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이스라엘과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중동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또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훨씬 큰 것이 있다”고 언급하며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지자, 시장은 그의 귀국 이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서울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같은 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78원으로 전날보다 4.12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8% 오른 144.722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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