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포커스
중국 2024년 해양생산총액 첫 2000조 원 돌파

6월 8일은 제17회 ‘세계 해양의 날’이자 제18회 중국 ‘전국 해양 홍보의 날’이다. 이날 중국 자연자원부는 하이난성에서 ‘2025 중국 해양경제 발전 지수’를 발표하며, 2024년 중국 해양경제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해양생산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위안(약 2000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5 중국 해양경제 발전 지수’는 중국 해양경제의 규모, 구조, 자원 효율성, 국제 협력, 민생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2024년도 지수는 125.2로 전년보다 2.3% 상승하며 해양경제 전반의 질적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특히 해양 신흥 산업이 주도적인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4년 해양 신흥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해양경제 내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해양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약 3조 2천억 위안으로 전체 해양생산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해양 어업, 해양 석유·가스 산업, 선박 산업, 해양공학 장비 제조업 등 전통 해양산업도 디지털화와 고도화를 통해 빠르게 전환 중이다.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과 구조 업그레이드가 해양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해양경제를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해양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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