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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국전쟁 75주년 기념 특별전 티켓·로카티 판매

강예슬 기자

입력 2025.06.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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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한국전쟁 75주년 기념 특별전’ 티켓과 일명 ‘로카티’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마트24]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이마트24가 오는 19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국전쟁 75주년 특별전인 티켓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모바일 앱 ‘예약픽업’ 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된다. 결제 후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와 앱 구매 내역 확인을 통해 전시회장 내 티켓교환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은 6500원, 청소년(초/중/고)은 2500원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솔져’에서 국내외 참전용사의 신념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현충일인 오는 6일부터 6.25 전쟁이 발생한 25일까지 20일 동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 ‘라미(현효제)’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라미 작가는 지난 2013년부터 6.25 한국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와 가족의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적인 기록 방식과 현대적 아트 형식이 결합된 11개의 주제를 통해 전쟁이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삶, 자유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마트24는 “프로젝트 솔져를 이끄는 라미 작가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이번 전시회가 현충일을 앞두고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며 “이번 한국전쟁 75주년 특별전 티켓을 판매함으로써 편의점 주 고객층인 젊은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대한민국 육군을 뜻하는 ‘Republic of Korea Army’의 줄임말인 ‘R.O.K.A’가 새겨져 있고, 태극기가 부착된 티셔츠도 오는 5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R.O.K.A’를 소리나는 대로 읽어 일명 ‘로카티’라고 불린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로카티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mesh) 소재로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이다. 남녀공용 상품으로 색상은 검정색 한 종류고, 사이즈는 95와 105 두 가지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각각 1만3300원, 1만4500원으로 PX 판매가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