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한창,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재무개선·신사업 추진 박차
- 한주케미칼 매각 완료…오는 10월까지 경영 정상화·재무개선 추진
상장폐지 사유 해소 위해 재감사 착수…“신뢰 회복 총력”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한창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관련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창의 개선 계획 이행 여부 및 2024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를 병합 심의한 끝에 개선 기간 부여를 결정했다. 개선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앞서 한창은 감사인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근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감사의견을 거절한 것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창은 개선기간 동안 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구체적인 경영 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한창은 경영개선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주상복합개발 등 부동산업을 주력으로 해온 한창은 최근 자회사 한주케미칼을 741억원에 매각하며, 재무 안정화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매각은 외부감사인이 제시한 의견거절 사유 중 상당 부분을 해소한 조치로 평가된다.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과 2024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도 진행한다. 앞서 한창은 2023년 12월에도 한주케미칼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아 감사의견 거절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동우 한창 대표는 “한창은 외부감사 의견 거절 사유도 대부분 해소했으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사력을 다해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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