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이 곧 기부" 청송군, 개별 관광객에 특산품 인센티브
- 2~5명 소규모 관광객에 소비금액에 따라 지역특산품 지원

현재 산불 피해지역은 봄철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피해지역을 관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방문을 꺼리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통해, 관광이 지역 회복의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친구나 가족 등 소규모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청송 이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2~5명으로 구성된 팀이 청송의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SNS에 인증하면, 소비금액에 따라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7만 원 이상 소비하면 2만 원 상당, 14만 원 이상 소비하면 4만 원 상당의 특산품이 제공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청송 관광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으로 많이 놀러오셔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왕산국립공원은 지난 24일 탐방수요가 많은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을 우선 개방했다. 5월 1일부터는 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 구간, 월외리 달기폭포 구간, 월외리 너구마을-금은광이삼거리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이 개방돼, 산불 이후 새생명이 움트는 주왕산의 절경을 탐방할 수 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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