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1억 받고 1.5억원 더' SK하닉, 시원하게 쐈다…역대급 성과급 '깜짝'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대표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했다. 올해 PS 지급률은 기본급의 2964%로, 통상 기본급의 2000%가 연봉인 점을 고려하면 연봉의 약 1.5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연봉 1억원인 직원은 성과급으로만 약 1억482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성과급 확대는 지난해 하반기 노사 협의를 통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한 제도 개편 영향이 컸다. SK하이닉스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고, 개인별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매년 10%씩)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노사는 이 기준을 향후 10년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영업이익률 49%)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PS 재원도 약 4조5천억~4조7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를 합쳐 총 1500%를 지급했는데, 올해는 제도 개편과 실적 확대가 맞물리며 지급 규모가 2배 수준으로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 생산성 격려금(PI)도 지급했다. PI는 반기별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영업이익률 30% 이상이면 150%를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업계에서는 PS와 PI,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할 경우 올해 구성원들이 받는 총 보상이 2억~4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회사 측은 “성과급을 포함한 보상체계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인재 유출을 막고 연구개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개념”이라며 “AI 반도체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핵심 인재 확보와 유지가 경영의 핵심 요소가 된 만큼, 차별화된 보상이 장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반도체 인재의 해외 유출 방지와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PS 일부를 자사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적립 제도 등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자산 형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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