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세븐나이츠 리버스’ 선보이는 넷마블…실적 반등 이어가나
- 영웅 및 몬스터 캐릭터 104종·펫 34종, 모험, 무한의 탑, 총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넷마블이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15일 오전 10시에 국내 정식 출시한 뒤 7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규 게임의 흥행 성공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민 게임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단순히 원작과 동일하게 에반의 모험과 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만을 담은 것은 아니다.
핵심 스토리는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과거로 돌아가 태오, 연희, 실베스타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전개를 통해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 등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설정들과 서브 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부한 영웅들의 이야기와 한층 깊어진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경험해볼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핵심 전투 시스템이었던 ‘자동 턴제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다. 직관적인 조작과 쉬운 접근성을 제공하면서도 전략적인 덱 편성과 스킬 타이밍 활용을 통해 깊이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원작에서 아쉬웠던 턴 순서 인지 문제를 개선하고 턴 규칙을 보완해 더욱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작에서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이 유지된다. 특히 원작에서는 반복 전투를 위해 게임을 계속 켜둬야 했지만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는 반복 전투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반복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투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원작의 시그니처인 비주얼 스파클링 RPG의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는 2D의 한계에서 벗어나 3D로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돼 매력적인 영웅들의 고퀄리티 스킬 연출로 보는 재미까지 극대화한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플레이어를 설정해 함께 모험을 떠나며 단순한 일러스트 대화로 진행되던 스토리 전개 방식이 시네마틱 영상, 3D 컷씬 스토리, 일러스트 대화 등 다양한 연출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있고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모험 뿐만 아니라 결투장, 무한의 탑, 레이드, 공성전, 성장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원작에서 즐겼던 익숙한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재현했다. 공성전은 매일 각기 다른 세븐나이츠를 공략하는 콘텐츠로, 각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가진 다양한 패턴과 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공략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 요소이다. 길드원과 협력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며 전략적인 조합과 팀워크가 중요하다. 더불어 공성전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획득할 수 있는데 매일 달라지는 도전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성장 던전은 원작의 요일던전과 동일하게 영웅의 성급을 올릴 수 있는 진화 재료인 다양한 속성의 원소들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더 높은 등급의 원소를 더욱 많이 획득할 수 있는 구조이며, 요일에 상관없이 원하는 던전에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자가 필요한 재료를 자유롭게 수급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다양한 영웅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방향인만큼 성장 던전에서는 도트 피해와 상태 이상 효과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레이드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레이드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로 높은 공략 난이도를 요구한다. 각각의 레이드마다 고유한 패턴과 공략이 존재하며, 보스 몬스터들에게 방어력 감소와 같은 다양한 디버프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한 화력만으로 효과적인 공략이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디버프를 전략적으로 적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승리의 핵심 요소가 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영웅과 새로운 공략을 연구해 최고의 레이드 공략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직후 게임 이용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정식 출시 7시간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10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인기 3위를 기록했다. 15일 정식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까지는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이벤트와 영웅 소환 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손흥민에 "임신폭로" 협박 여성, 작년에 3억 받아내…구속영장 신청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키움은 어떤 팀인가..정후·혜성, 빅리그 동반 홈런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선거운동원 때리고, 현수막 찢고…`대선 D-19` 곳곳서 잡음(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5년 조기상환'의 함정…자본성증권의 '역습'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바이오솔루션 임상 호재, 무증에 20%↑, 루닛 루머에 급락[바이오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