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엔터주 반등 조짐? 뜻밖의 호재에 '엔터 명가' 술렁
- '언슬전' 시청률 껑충…케이블 등 1위
전일대비 1.7% 오른 59,800원 거래

지난 27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당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3%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2.7%, 최고 3.3%를, 전국 평균 2.9%, 최고 3.3%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시청률이 살아나면서 드라마 명가 CJ ENM이 일단 한숨은 돌린 분위기다.
이에 힘입어 28일 11시 기준 CJ ENM 주가는 전일 대비 1,000p(+1.70%) 오른 59,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첫 방영 이전인 9일 57,500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보았을때 상당한 반등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1조9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99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본래 지난해 5월 대박을 낸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됐던 작품이다. 하지만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의사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높아지자 무기한 연기된 바 있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를 돌보는 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병원 생활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로, 현실과 동떨어진 의사 미화라는 역풍 우려가 컸다. 방송이 아예 힘들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수백억에 달하는 제작비를 날릴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앞서 CJ ENM은 6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감자연구소', '이혼보험' 등 드라마 시청률이 1~2%대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몇 년 전까지 시청률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했던 CJ ENM 드라마가 넷플릭스는 물론 타 방송에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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