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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징역 1년 구형

검찰은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오씨의 취업 제한 명령과 신상 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피해자 A씨는 오씨가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서 두 달가량 머물며 한 산책로에서 껴안았고, 이후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며 2021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오씨는 A씨와 함께 산책로를 걷고, 주거지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제 추행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2022년 오씨가 혐의가 있다고 보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오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나이에 법정에 서게 돼 너무 힘들고 괴롭다"며 "제 인생의 마무리가 이렇게 되니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했다.
오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이자 게임의 설계자를 연기해 2022년 미국 골든 글로브의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인 중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은 오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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