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21세기에 ‘나치’ 문양이?”…이스라엘, 해외여행 자제령 내려
- 反유대주의 폭력 사건, 작년보다 약 5배 ↑
무슬림 단체도 개인 증오 사건 급증 경고

이스라엘 국가안전회의(NSC)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테러 관련 여행 경보를 내리지 않은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인과 유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적인 공격과 함께 반유대주의와 반이스라엘 선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이어 “유대인 공동체와 종교·지역사회 시설, 이스라엘 대표단,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편이 있는 공항이 반유대주의 단체의 시위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C는 자국민에게 해외 체류 기간에는 정부가 권고한 행동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반유대주의가 ‘역사적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최대 무슬림 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 등 관련 단체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유대인과 무슬림 개인에 대한 증오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유대인 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에 따르면 지난달 7~23일 312건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190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된 것이다.
이런 반유대주의 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64건)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단독] 김준호♥김지민 '청첩장' 눈길 이유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 김준호♥김지민 '청첩장' 눈길 이유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일화 사실상 '불발'…이준석 "동탄의 기적" vs 김문수 "끝까지 추진"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고금리 끝물…'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귀환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시총 30조·3000억원 자신 프레스티지바이오, ‘배경에 테바 있었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