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대학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2명이 발생했고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스파르탄 항공기술대 캠퍼스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2명의 여성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들은 모두 학교 직원이라고 전해진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학교 내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전직 직원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교내 모든 공간을 수색 중이다. 이 사건은 직장 내 갈등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파르탄 항공기술대는 미국 내 여러 곳에 캠퍼스를 운영하며 항공기 조종사와 기술자 교육 과정,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다. 학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캠퍼스에는 학생 500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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