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2조원대 매수에 1억4천만원 근접…낙관론 재점화
- 세일러 "100만달러 시대 올 것"

2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8% 떨어진 1억391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29% 오른 1억391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42% 뛴 9만6488달러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도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41% 빠진 265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39% 오른 265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54% 뛴 183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0%다.
시장은 스트래티지 추가 매수에 반응했다. 통상 스트래티지 등 미국 기업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소식은 수급효과에 따라 호재로 간주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비트코인 1만5355개(2조392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55만3555개로 늘어났다. 평단은 6만8459달러다.
이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낙관론을 재차 펼쳤다.
세일러는 1일(현지시간) X를 통해 "당신의 재무설계사가 비트코인 매수를 허락할 즈음에는 100만달러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매수를 적극 권장할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은 1000만달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7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3·중립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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