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942만 원 vs 176만 원…'반도체 대호황'이 세운 잔인한 임금 장벽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의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분야에서 300인 이상 대기업 상용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942만 원에 달했다. 반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임시일용근로자가 손에 쥔 금액은 월 176만 원에 불과했다. 대형 사업장 정규직이 중소기업 비정규직보다 5배가 넘는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이러한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두 집단 간의 월임금 격차는 316만 원 수준이었으나, 불과 5년 만에 1.5배 수준인 492만 원까지 벌어졌다. 비율로 따져봐도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총액은 상용근로자 대비 2020년 43.9%에서 지난해 36.0%로 주저앉으며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초과 이윤의 과도한 집중이 사회적 위화감을 넘어 경제적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업이 거둔 막대한 이익이 과연 노동자 개인의 성과 덕분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과 함께, 주주와 임직원을 넘어 사회적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윤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배분할 것인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 시장의 극단적인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과 배분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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